‘히피스베이글’, 사탕수수로 직접 만든 설탕 이용한 13종류의 베이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합성첨가물 없이 천연발효종으로 맛을 낸 건강하고 맛있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천연발효종으로 만드는 건강한 ‘베이들의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달인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히피스베이글’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경(33세) 달인이다.
덕성여대 앞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특별한 베이글로 사랑받고 있다.
달인 베이글의 특징은 버터와 우유, 유지, 달걀, 합성참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5무 베이글이다.
천연발효종과 직접구군소금, 정수된 물로 매일아침 매장해서 반죽해 구운 건강한 베이글만을 판매한다.
특히 달인은 설탕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사탕수수로 즙을 내 직접 만든 천연설탕을 이용하는 것. 진한 색상의 사탕수수로 만든 비정제설탕은 건강에도 좋다.
히피스베이글에서는 건포도를 이용해 천연 발효종을 만든다. 천연발효종의 경우 시판되는 이스트와 달라 보관이나 관리가 쉽지 않다. 하지만, 빵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천연발효종을 포기할 수 없다고.
달인은 베이글을 만들기 위해 건포도 발효종으로 다시 밀가루를 발효시켜 건포도 르방을 만들어 준다. 이 르방으로 베이글을 만들어 내는 것.
달인은 베이글의 탱글함을 살리기 위해 양배추 삶은 물에 데쳐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베이글은 촉촉함과 부드러운 것은 물론 탄력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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