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프라이드치킨 달인...깻묵 숙성 닭고기 비법 옛날 통닭

 

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경력 23년의 옛날 치킨 달인 한의수 씨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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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민 야식으로 자리 잡은 치킨. 바삭함이 일품인 치킨으로 오랫동안 최고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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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경력 23년의 옛날 치킨 달인 한의수 씨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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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38-1의 ‘엉터리 통닭’. 이미 이 지역 일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이곳의 통닭은 바삭한 튀김옷이 둘째가라면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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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넣는 순간 남다른 식감이 느껴짐은 물론, 오래 두었다가 먹어도 바삭함이 남아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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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치킨 반죽의 비법은 먼저 오이물로 튀김 반죽을 하는 것. 이렇게 만든 반죽은 하나씩 떡을 빚어 끓는 물에 푹 삶아주는 것. 달인은 삶은 오이물 찹쌀반죽을 튀김반죽에 넣고 잘 섞어준 후 튀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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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튀김옷만이 비법이 아니다. 닭고기를 맛 본 잠행단은 고기 자체도 일반 닭과 다르다고 말한다. 일반 염지가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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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닭고기의 비법은 바로 깻묵이다. 뜨거운 물을 부어 한껏 부풀어 오른 깻묵을 1차 염지를 마친 닭고기 위에 부어 숙성시킨 이른바 깻묵 숙성 닭고기를 이용해 치킨을 튀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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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프라이드 치킨은 극강의 바삭함과 함께, 부드럽고 고소한 닭고기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