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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22년 경력 ‘만두의 달인’ 부부 ... 정읍 횡단보도만두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5. 11. 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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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만두’, 얇은 피의 쫄깃함과 만두속 육즙의 완벽한 궁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얇은 만두피와 특별한 만두 모양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문난 만두집이 있다.

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22년 경력의 만두 달인 부부가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달인은 전북 정시 시기동에서 ‘솜씨만두’를 운영하고 있는 손중흔(男/65세/경력 22년) 달인과 조은조(女/57세/경력 22년) 달인이다. 특히 달인이 운영하는 솜씨만두는 손님들이 워낙 많아 길 앞에 횡단보도를 만들어 줬다고 해서 횡단보도 만두로 더 유명하다.
 
어느 곳과도 다른 모양의 만두를 자랑하는 달인 부부는 손끝으로 얇은 만두피를 휘리릭 돌려 모양새부터 남다른 만두를 빚어낸다.

손중흔 달인은 만두는 무엇보다 찌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달인은 피땅콩을 삶아 그 물로 만두를 쪄낸다. 땅콩 삶은 물이 만두피의 보호막을 형성해 얇은 만두피가 터지지 않도록 보호한다는 것.

육즙이 살아있는 만두속도 특별하다. 물에 불린 무말랭이를 압력솥에서 푹 쪄낸 후 노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 향을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살린다. 여기에 직접 만든 간장으로 간을 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만두의 맛을 배가 시킨다.

특히 이 간장도 특별하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내기 위해 고추씨를 비롯해 15가지 재료를 넣어 중탕으로 끓여낸 비법 간장이라는 것. 이 간장을 맛 본 손님들은 간장만 먹어도 맛이 있다고 말한다.

얇은 피를 휘리릭 말아내는 만두지만 얇은 만두피의 쫄깃함과 입안 가득 퍼지는 만두소가 완벽한 궁합을 이루는 달인 부부의 만두는 기다려서라도 꼭 먹을 수밖에 없도록 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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