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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떡볶이의 끝판왕...‘경상도식 떡볶이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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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5. 11. 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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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떡볶이’의 채승자 달인, 단호박과 감을 쪄서 만든 양념장이 비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떡볶이로 주변 떡볶이계를 평정한 특별한 떡볶이 맛집이 있다.

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38년 경력의 ‘경상도식 떡볶이의 달인’이 소개됐다.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의 ‘경상도 떡볶이’를 운영하고 있는 채승자 달인(73세)은 모두가 놀란 떡볶이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떡볶이와 함께한 40여년의 세월 동안 터득한 비법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특별한 떡볶이다.

달인은 보통 떡볶이집들과 다르게 한꺼번에 많은 양을 해두지 않고, 그때그때 만들어 손님에게 내간다. 특히 이집 떡볶이는 붓지 않는 게 특징인데, 그 비법은 바로 잘 떼어낸 떡볶이떡을 감꼭지 물을 부은 후 다시마를 덮어 쪄내는 것. 20~30분가량 쪄 내면 부드럽고 쫄깃한 떡볶이떡이 완성된다.

양념장도 특별하다. 바로 양념장이다. 고추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달인 떡볶이 양념장은 고춧가루와 간장, 마늘 등을 넣어서 만든다. 여기에 3년 묵은 김치를 푹 끓여 그 물을 사용한다는 것. 달인은 김치 삶은 물에 두부를 넣고 삶아 으깨준다. 여기에 상추를 한가득 넣고 삶아주면 김치의 신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단호박과 감을 갈아서 찐 것을 양념에 넣어준다. 이렇게 하면 설탕이나 물엿 등을 넣지 않아도 자연의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손님들이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고 싶을 정도라고 말하는 달인의 떡볶이는 이렇게 정성에 정성을 더해 만들어져 더욱 맛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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