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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높은 효과·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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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5. 8.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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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평촌성심병원 김광남 교수는 치명적인 질환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어려워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대표는 “40년이 넘는 수막구균 백신 개발 노하우를 통해 개발된 세계 1위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가 국내의 영유아는 물론 넓은 연령층에서 접종 가능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수막구균성 질환의 경우 초기 진단이 매우 어렵고, 진행속도가 빨라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고 살아남더라도 치명적인 후유증을 피하기 어려워 백신 접종을 통한 효과적인 예방이 중요합니다”

한림대평촌성심병원 김광남 교수는 치명적인 질환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어려워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광화문 차이797에서 열린 사노피 파스퇴르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 교수는 만11세~55세 미만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메낙트라의 국내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국내 임상시험 결과 메낙트라는 1차 접종 후 28일 뒤 A, C, Y, W-135 4개 혈청형 각각 99%, 89%, 95%, 96% 이상의 높은 수준의 혈청방어율을 보였으며, 미국 임상시험에서도 높은 수준의 면역원성을 획득했다.

김 교수는 “수막구균성 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어려우며 진행속도가 빠라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며 “이 때문에 사망률이 높고 살아남더라도 사지 절단, 뇌손상, 마비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이날 수막구균성 질환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현주 교수는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질환의 발생 및 예방 현황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1988년, 2002년, 2003년에 많이 발생하였고 2011년 군대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다”며, “지역별로 유행하는 수막구균 혈청형이 다르므로, 백신 접종 시 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혔다. 여러 혈청형 중에서 서구권에서는 혈청형 B, 아시아에서는 혈청형 A로 인한 질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메낙트라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아시아 지역 발병률 높은 혈청형 A를 포함한 4가지 혈청형에서 높은 혈청방어율 확인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대표는 “40년이 넘는 수막구균 백신 개발 노하우를 통해 개발된 세계 1위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가 국내의 영유아는 물론 넓은 연령층에서 접종 가능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노피 파스퇴르는 백신 선도 기업으로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질환 예방 캠페인과 메낙트라와 같은 혁신적인 백신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낙트라는 생후 9개월부터 만 55세까지 아시아에서 유행하는 혈청형 A를 포함한 주요 4가지 수막구균(A,C,Y,W-135)을 예방하는 4가 단백접합백신이며, 만 2세 미만에서 국내 유일하게 혈청형 A에 대한 효능 효과를 허가 받았다.생후 9개월~23개월은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만 2세~만 55세는 1회 접종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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