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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배추·무 등 11월 제철음식으로 건강 챙기세요

요리

by 현대건강신문 2015. 11. 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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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11월 이달의 식재료 및 조리법 소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계절이 바뀔 때 마다 제철에 나는 다양한 식재료는 우리 몸의 건강을 챙기는 가장 좋은 보약이다. 특히 겨울철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11월은 추운 겨울철을 준비해 더욱 더 건강에 신경써야할 때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1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쌀, 배추, 무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쌀은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곡물 중 하나로 세계 인구 34%가 주식으로 섭취하는 식재료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등 10여 가지 영양성분이 들어 있다.

올바른 식생활은 열량의 60% 정도를 당질에서 얻는 것인데, 당질의 주된 공급원은 쌀이다. 당질은 인체 내 단백질 절약 작용을 하며 점막세포, 신경세포의 구성 성분, 뇌가 활동하는 에너지원으로도 중요하다. 조리법으로는 장어를 곁들인 영양식 ‘장어밥’,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나물밥전’ 등을 소개했다.

배추는 우리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의 주재료다. 김치 외에도 쌈이나 겉절이, 무침, 전골, 나물, 볶음 등에 두루 이용된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섬유질도 많아 과민성 대장염이나 변비, 설사를 반복하는 사람에게 좋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배추말이 전골’, 배추의 단맛을 살린 ‘배추속만두’ 등으로 조리할 수 있다.

무는 무생채, 뭇국, 무조림, 무장아찌처럼 다양하게 활용되며 육류나 생선 찌개, 찜이나 조림 등 부재료로도 널리 쓰인다. 열량이 낮고 수분이 풍부하며 이뇨작용을 통한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리법으로는 고소한 드레싱을 뿌려 만든 ‘무채흑임자 샐러드’, 새콤달콤한 ‘무켜피클’ 등을 소개했다.

한편, 농진청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달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선정 식재료에 대해서는 영양학적 특성, 구입 요령, 손질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 식재료를 주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대량 소비가 가능한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제공한다.

농진청 가공이용과 한귀정 농업연구관은 “우리 식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쌀과 배추, 무를 이용해 가족, 연인과 함께 맛있는 가을 별미를 만들어 먹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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