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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생활 습관, 평생 시력 관리 도움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6. 4. 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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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처럼 한 번 생긴 버릇은 고치기가 어렵다. 

이 버릇이 건강과 연결될 경우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도 있다. 

작은 습관과 버릇은 당장은 눈에 띄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 신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좋은 습관을 갖고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근거리에서 스마트폰, PC 등을 장시간 보는 습관은 안구의 운동력을 떨어뜨려 시력을 빨리 저하시킬 수 있고, 올바르지 않은 자세는 척추를 변형시켜 성인이 됐을 때 거북목, 일자목 등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생활 속에서 건강을 저해하는 작은 습관들을 살펴보고, 건강한 신체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근거리 사물만 보는 습관, 시력 저하 및 근시 유발

사람의 눈은 보통 만 18세에 성장을 마친다. 따라서 이 시기가 되기 전 안구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눈이 한창 성장하는 소아기 때 가까운 곳만 보게 되면 안구 근육이 골고루 발달하지 못하고 안구의 운동력이 떨어져 근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근거리만 보게 되면 각막 및 수정체가 근시의 모양에 익숙해져 그 상태로 굳어지게 되는 것. 

특히 최근 성장기 아이들은 유아시절부터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접하기 때문에 시력 활동의 다양성이 없어지고 소아근시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한창 눈이 성장하는 소아기 때부터 눈 건강에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는 30~40분 단위로 약 2~3분 정도 먼 곳을 보며 눈의 초점을 조절해주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안구 근육이 굳어지지 않도록 가벼운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희선 원장은 “근시가 심해질 경우 황반병성과 같은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장기 때 눈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아이에게 근시 증상이 나타난다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즉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TV 멀리서 보기 등 생활 습관 시력 저하 예방

어린이의 TV 시청과 스마트기기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시력 저하의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지 않는다면 눈 전체의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것. 

적당한 밝기가 확보되지 않은 공간에서의 장시간 근거리 TV 시청이나 독서는 눈의 피로를 누적시켜 근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스마트기기를 이용할 때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TV를 시청할 때는 적어도 50cm이상 떨어진 위치에서 시청하고 스마트폰은 눈에 지나치게 가까이 두고 사용하지 않는다.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 또한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데 중요하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바로 신체의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 비타민 A와 루테인의 생활 속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 

비타민 A와 루테인은 망막 기능에 필수적이며 결막과 각막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근, 토마토, 시금치 등 다양한 음식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할 수도 있지만,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http://hnews.kr/news/view.php?no=3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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