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전국 한파특보, 바람 강해 체감 온도 뚝 떨어져

 

서울, 경기 등 전국에 한파주의보 발효

[현대건강신문] 오늘(2일)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남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2일 오전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 기상 특보가 발효됐다. △충남·전남 지역은 대설주의보 △울릉도 독도는 강풍경보 △경기, 충남, 전남, 경북, 인천 등은 강풍주의보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울산, 세종시 등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강원, 경상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눈이 내리지만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2일 예상 적설량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산간, 울릉도.독도 3~10cm △경기남부, 충청북도, 전남남해안, 경상남북도서부내륙, 서해5도 1~5cm △서울, 강원영서남부 1cm 내외이다.

내일(3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모레(4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남부지방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시설물관리 동파사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