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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C형간염 집단발생...PRP 주사 맞은 927명 검사

건강 경보

by 현대건강신문 2016. 2. 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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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1회용 주사바늘 재사용으로 인해 101명의 C형 간염 환자가 집단발생한 것과 관련해 원주시 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C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들이 모두 PRP 주사를 맞았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PRP 시술자에 대해서 집중 조사에 들어간다.

15일 원주시보건소는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자가혈 주사시술(PRP)을 받은 환자 중에 C형간염 감염자가 발생하여 역학조사를 위한 ‘C형간염 역학조사 비상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혈 주사시술 즉 PRP 혈소판풍부혈장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원심분리 후 추출한 추출한 혈소판을 환자에게 재주사하는 시술이다.

원주시 보건소는 “해당 의원에서 PRP 시술자로 확보된 92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항목은 C형간염, B형간염, 에이즈, 매독 4개 항목이며, 검사비는 무료”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미리 C형간염 진단을 받으시고 치료 중에 있더라도 다른 혈액매개 감염병인 B형간염·에이즈·매독 등의 검사를 위하여 원주시보건소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주시 보건소의 검사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원거리 지역 거주자는 거주지 보건소와 협조하여 검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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