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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협동조합 “내수·수출 기반 확대로 의료기기 제조업 활성화 기여”

정책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6. 4. 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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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던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내수 및 수출 기반 확대를 통한 의료기기 제조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조합의 역량을 집중한다.

25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합의 향후 중점 추진 사업들을 소개했다.

15대에 이어 16대 이사장직을 연임하게 된 이재화 이사장은 2012년 첫 취임 당시 조합을 의료기기 산업의 가장 경쟁력 있는 단체를 목표로 지금까지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으며, 그 결과 의료기기 제조 산업 발전에 질적, 양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전 세계에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 한국관 구성, 해외 바이어 매칭, 브라질·체코·중국 등 해외 의료기기 단체들과 협력해 해외 의료기기동향 등을 회원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인허가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독일 티유브이슈드, 멕시코 우니베릭스, 니세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규격을 개발하고 공동 연구가 필요한 분야에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이제 조합은 ‘내수 및 수출 기반 확대를 통한 의료기기 제조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조합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먼저 국군의무사령부와 함께 국산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하고 국산 의료기기 제품이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공립병원의 데모 시연 사업을 군병원, 사립병원에게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간 경쟁품목 확대 및 중소기업고유업종 지정 등을 통하여 내수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우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운영 중인 해외의료기기지원센터의 활동을 확대 및 강화해 관련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현지화지원센터(가칭)을 설립해 중소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내 생산공장 설립을 도와 중국 내수 판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미국, 중국, 멕시코 그리고 이번 5월초 이란의 경제사절단 활동의 적극 참여로 범 부처 지원을 통해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인허가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CE인증 프로세스 구축 사업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활성화되고 의료기기 제조 산업이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으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http://hnews.kr/news/view.php?no=3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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