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르자 한 의사가 "지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서 35번 환자인 의사에 대해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이 "이 자리는 대의원회 정기총회 자리인데 적절치 않은 요구인 것 같다"고 항의를 무마시켰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르자 한 의사가 "지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서 35번 환자인 의사에 대해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이 "이 자리는 대의원회 정기총회 자리인데 적절치 않은 요구인 것 같다"고 항의를 무마시켰다.
결국 축사를 한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시기에도 사과를 드렸지만 마음에 상처를 입힌 것에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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