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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협동조합 "불황 극복 위해 국산 의료기 내수 활성화"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6. 2. 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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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협동조합 "불황 극복 위해 국산 의료기 내수 활성화"  의료기기와 건강

2016.02.26. 12:0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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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맞춰 중국 현지화 지원 센터 구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의료기기조합)이 국산 의료기기 내수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과 군병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데모 제품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의료기기조합은 데모 제품 시연이 활성화되면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사용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국산 의료기기업체의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기기조합은 2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서울호텔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올 해 중점사업으로 ‘국산 의료기기 내수 활성화’를 꼽았다.

총회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의료기기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국내 내수 경기와 환경이 급변할수록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한다"며 "조합도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 의료기기 데모 시연 사업은 서울대병원에서 활성화된 상태이다.

의료기기조합 관계자는 "데모 시연 기간이 한 달이라 아쉽지만 의료기기를 사용한 병원 의료진이 제품의 개선 사항을 피드백 해주고 있어 제품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데모 시연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의료기기조합은 올 해부터 국군의무사령부와 공동 제품 설명회를 갖고 전국 26개 군병원에서 데모 제품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군병원과 동시에 전국 지자체 산하의 국공립병원에서도 데모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기총회에서 중점사업을 소개한 이재화 이사장은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 사업 △CE 인증 지원사업 △미국 시장 진출 사업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이재화 이사장은 "제조기업들에게 높아지는 중국의 무역 장벽을 넘기 위해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CE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코칭사업을 진행해 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 의료기기조합은 △의료기기산업 제도 개선 협의회 운영 △치료재료 전문협의체 상시 운영 △중소기업 공동인력관리체계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축사를 위해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국장과 식약처 강봉한 의료기기정책국장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http://hnews.kr/news/view.php?no=3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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