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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형 의료기기로 건강 되찾은 환자 대상 마라톤 대회 열려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6. 4. 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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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메드트로닉이 전 세계 의료기기 이식 환자가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인 '2016 글로벌 히어로즈(Global Heroes)'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대회는 메드트로닉 재단과 트윈 시티즈 인 모션이 2006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해 온 글로벌 마라톤 대회로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린다.   

의료기기의 체내 이식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환자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풀코스(42.195km) 부문 혹은 10마일(약 16km) 부문 중 선택할 수 있다.
 
2006년부터 10년 동안 총 34개 국가에서 다양한 질환을 가진 234명의 참가자들이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등 두 개 도시에 걸쳐 호수 주변을 도는 아름다운 코스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의료 기술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은 이들로, 혁신적인 의료 기술에 대한 접근성의 중요함을 보여 주는 산 증인들이다.  이들은 또한 보건의료계 발전 노력의 중심에 보다 많은 환자들을 참여시키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사와 상관없이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암, 만성통증, 척추 또는 신경질환, 비만, 소화기질환, 비뇨기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이식했거나 시술을 받은 환자라면 이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 재단 제이콥 게일 부사장은 “글로벌 히어로즈 마라톤의 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새로운 삶의 기회를 부여받은 이들”이라며 “메드트로닉은 이들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하며,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비슷한 질병이나 환경에 처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놀라운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도록 이끌고 격려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트윈 시티즈 인 모션의 버지니아 브로피 애크먼 이사는 “이 대회는 마라톤 대회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벤트로 자리잡았다”면서 “참가자들은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수천 명의 관중들이 있는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까지, 다른 스포츠들과 견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2015년 대회에 참가했던 1형 당뇨병 환자인 프랑스의 델핀 아뒤니는 “글로벌 히어로즈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각자 다른 질환을 가진 이들과 매일같이 자신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면, 더 나은 삶을 향한 영감을 얻게 될 것"이라 말했다.
 
2016 글로벌 히어로즈 대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5월 6일까지 www.medtronic.com/globalheroes에서 할 수 있다.  

트윈 시티즈 인 모션 위원회가 신청자 가운데 총 25명의 참가자를 선정하며, 이들은 의료진과 대회 참가 가능 여부에 대해 상담해야 한다.
 
선정된 참가자와 동반인은 대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 항공 및 숙박 서비스 일체를 지원 받으며 VIP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http://hnews.kr/news/view.php?no=3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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