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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절 저체중, 중년되니 과체중...여성 몸무게 변화

고혈압_당뇨_비만

by 현대건강신문 2014. 10. 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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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257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내 여성의 몸무게가 저체중에서 과체중으로 변화하지만 정상으로 머물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 비만전문의는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다이어트 욕구는 대단하지만 병원에 내원하는 여성 일부가 저체중인 경우가 많다"며 "심리적인 부분이 비만을 보는 시각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분석에 따르면 성인남성과 비교하였을 때, 간과되어온 성인여성의 건강체중 문제가 우려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 전체의 비만율은 여성보다 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여성의 비만율이 남성을 앞지르고 있다.

저체중 여성 또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상체중을 가진 여성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대 여성 저체중률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여성 난임 등 건강문제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여성의 과체중은 암, 골밀도저하, 심장질환,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된다.

조사에 따르면 성인여성은 뇌졸중과 심장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 되고 있으며, 그 현상은 최근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비만은 지방과 나트륨의 과잉섭취와 같은 영양문제를, 저체중은 근력운동 등 신체 활동 부족을 대표적인 원인으로 들 수 있겠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성인여성은 나트륨 섭취권장 기준(2,000mg/일)의 약 2배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부터 지방으로부터 에너지를 섭취하는 비율이 권장기준 20%를 넘기고 있다.

또한, 건강유지를 위해 권고되는 신체활동량을 실천하는 비율은 14.0%에 그치고 있고, 점차 감소추세에 있다. 이대로 라면 2~3년 내에 10%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이라 하겠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관계자는 "성인여성이 건강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식생활, 신체활동의 규칙적인 실천이 필수이며, 생활 속에서 다양한 전략을 바탕으로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 75분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또는 150분 이상의 중등도 신체활동실천과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기와 지방이 많은 고기나 튀긴 음식을 적게 먹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한 정거장 일찍 내려 걷기, 한식위주의 식사하기, 국물 남기기 등과 같은 방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하며, 올바른 건강식생활, 신체활동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  
 
이러한 생활 속 전략들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내 몸이 원하는 건강체중 만들기’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양균형을 위한 건강식생활 가이드와 올바른 체중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가이드 등이 있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www.khealth.or.kr) 건강증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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