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이사장 “세계 최고 전문가 총출동, 6천명 참여해 최대 규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한고혈압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겸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오는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ISH 2016)'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대한고혈압학회는 31일 추계학술대회가 열리는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립 20주년을 맞은 고혈압학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16년 개최되는 세계고혈압학술대회의 준비상황 등을 소개했다. 김종진 고혈압학회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창립 20주년 맞아 지난 20년간 고혈압학회의 발전상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일례로 15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혈압 조절률이 10% 수준이었지만, 현재 조절률이 40%에 육박해 선진국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만간 조절률이 50%에 이르는 것이 목표다”며 “최근 15년간 지표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온 것에 대해 우리 학회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고혈압학술대회와 관련해서도 해외 참가자만 4000여명 수준으로 역대 어떤 학술대회보다 큰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이사장은 “2016년 개최될 세계학술대회는 해외참가자 4000명과 국내참가자 2000여명으로 전체 6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로 치러질 것”이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참가자 많을 것으로 생각돼 아시아 각국들의 민족적 차이를 고려한 가이드라인까지 확인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내 참가자들의 변수가 커 고혈압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가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연수강좌의 목적도 같이 동반해 고혈압의 전 분야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고혈압 핵심 리뷰 시간을 2일 동안 계속 진행한다. 또 기초, 역학,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임상 등 전 분야에 걸쳐 일목요연하게 강의 및 토의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고혈압학회-아시아학회-세계고혈압학회 등과의 조인트 심포지움을 개최해 말레이시아의 고혈압 석학인 압둘 라쉬드 압둘 라만 교수와 2015년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 회장인 인도네시아 이완 다코타 교수를 초대하여 서남아시아에서 고혈압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고혈압 연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 국내에서는 한국내에서 진행된 빅연구에 대해서 발표하여 동서 아시아의 연구와 치료에 대한 접근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다. 이밖에도 질병관리본부와의 조인트세션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혈압 관련 연구사업에 대한 질병관리본부, 복지부, 식약처 등의 기관에서의 연구사업에 대한 이야기와 직접 이들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자가 바라본 연구에 대한 견해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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