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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민, 항체 형성 없는 순수 보툴리눔톡신...내성 발현 최소화"

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6. 6. 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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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용 목적의 보툴리눔톡신도 장기간 사용되다 보니 항체 생성으로 치료를 실패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독일 하노버의과대학 신경과 더크 드레슬러 교수는 보툴리눔톡신 내성 발현으로 인한 치료실패를 줄이기 위해 순수 보툴리눔톡신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멀츠코리아는 2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보툴리눔톡신의 청사진을 그리다’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보툴리눔톡신의 미용학적적 치료와 내성 발생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한 독일 하노버의과대학 신경과 더크 드레슬러 교수는 미용 목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항체 형성으로 치료실패를 겪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가 흔히 보톡스라고 부르는 보툴리눔톡신은 독성을 가진 물질이다. 이 독성 물질이 근육에 아주 소량 주사되었을 때, 근육을 부분적으로 마비시키면서 다양한 미용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톡신 자체가 외부 물질이다보니 체내에 주사가 되면 항원항체 반응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체내에 한 번 톡신에 대한 항체가 생기게 되면 효과가 줄어들거나 아예 효과가 나타나지 않게 된다.


드레슬러 교수는 “보툴리눔톡신의 항체 형성에는 각 환자의 요인뿐만 아니라 제제의 용량, 투여 간격, 제제의 면역학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용량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내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내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술 최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전문의 박제영 원장은 “국내에도 미용 목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한지 20여년이 흐르면서 최근 톡신에 내성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톨리눔 톡신의 특성상 반복 시술이 필요하고 이로 인해 내성이 생길 수 있다”며 “내성 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험 많은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투여시기, 용량 등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멀츠코리아의 유수연 대표는 “멀츠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피부과 및 신경과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앞장 서 왔다”며 “제오민과 같이 탄탄한 제품력을 갖춘 포트폴리오로 국내 에스테틱 시장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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