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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방사성의약품 다루는 핵의학과 약사 배출 늘어야”

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6. 6.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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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병원약사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방사성의약품 강연을 통해 앞으로 방사성 의약품을 다루는 핵의학과 약사가 더 배출되기를 바란다”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18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방사성의약품과 조영제 안전사용에 병원약사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능하고 실력있는 전문가들을 초청, 질환 치료 및 약물요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이해하여 병원약사 업무 수행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병원약사 1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은 ‘방사성의약품과 조영제의 안전한 사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새로운 다양한 질병이 생겨나고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조영제 사용 증가와 함께 조영제 투여 후 환자가 사망한 사례가 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우려가 심화되어 조영제의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방사성의약품과 조영제의 안전한 사용 관리 측면에서 병원약사의 역할과 책임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이 회장의 지적이다.


이광섭 회장은 “병원약사들도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방사성의약품과 조영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앞으로 업무에 실질직으로 활용할 수 잇는 지식 습득은 물론 병원약사로서의 역할과 책임 의식을 다시한번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각 병원의 마약류 관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관련 특별 교육이 진행됐다. 이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에서 올해 11월 예정된 마약보고 의무화를 앞두고 각 병원에서 동 시스템이 원활하게 도입되고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었다.


이광섭 회장은 “병원약사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방사성 의약품 강연을 통해 앞으로 방사성 의약품을 다루는 핵의학과 약사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교수, 정부기관, 병원약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영제’의 모든 것을 듣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지식 습득은 물론, 병원약사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다시 한 번 고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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