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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나무 열매 ‘영실’과 김치유산균으로 아토피 잡는다

건강식품

by 현대건강신문 2016. 4. 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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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천연 식품재료인 영실과 김치 유산균을 이용해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 장내미생물연구단 신희순 박사 연구팀은 알레르기를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인 영실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을 개발하였다. 

영실추출물은 800여종의 천연물과 식품 소재를 대상으로 한 시험관시험 및 전임상 시험에서 가장 뛰어난 항알레르기 활성을 보인 식품소재로서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및 식품알레르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은 700여종의 전통식품유래 미생물 중 가장 뛰어난 항알레르기 활성을 갖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로서 아토피피부염 및 알레르기 접촉성피부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알레르기 개선 기능성 소재로 개발된 영실추출물은 국내 천연 자생 식물인 찔레나무의 열매로 개발된 소재이며,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 역시 전통식품(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두 소재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용 가능한 소재로 인정된 안전성이 보장되는 국내의 천연물 자원을 활용하였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알레르기 개선 영실추출물은 식품연에서 수행한 알레르기 대응 기능성식품 연구개발 사업 중 ‘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항알레르기 식품의 개발연구(세부연구책임자 신희순)’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항알레르기 식품의 개발연구(세부연구책임자 이소영)’를 통해 개발되었다.

이와 관련해 식품연은 지난달 30일 ‘영실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을 이용한 알레르기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기술’을 (주)휴온스에 3월 30일 기술이전하였다. 기술이전 총규모는 선급 경상기술료(6.2억원)를 포함하여 약 4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기술이전 후, 식품연과 (주)휴온스는 공동으로 영실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 KF340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영실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은 건강기능식품으로의 개발 이외에도 천연물신약개발 및 프로바이오틱스 신약개발을 목표로 (주)휴온스와 지속적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희순 박사는 “알레르기를 개선할 수 있는 영실추출물 및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및 면역억제제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알레르기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 및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ttp://hnews.kr/news/view.php?no=3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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