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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요양병원 "포괄적인 치료로 요양병원 새 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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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4. 12. 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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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요양병원 한일우 원장 “환자중심의 최상의 서비스 제공할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을 다년간 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노인요양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행복요양병원의 한일우 원장은 환자중심의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세계 노인의료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0일 서울 강남구 세곡동 어르신행복타운 내에 문을 연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은 노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의 지방자치단체로써는 처음으로 설립한 노인전문병원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현대건강신문>은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구립 노인전문병원인 행복요양병원의 한일우 원장을 만나, 구립 행복요양병원의 설립 취지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일우 원장은 “노인들을 치료할 때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사회적인 요구가 커졌다”며 “이에 발맞춰 행복요양병원은 포괄적이고 통합적으로 평가하고 치료하는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노인요양병원들이 장기입원과 만성질환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행복요양병원은 아급성 및 만성기 의료 시스템을 접목시켜 아급성기 및 만성기 질환, 치매질환, 노인성 질환의 의료를 꾸준히 연구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한일우 원장은 “신체적·심리사회적·환경적·영양문제 등 다방면에 걸쳐 각 학제간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중재전략을 짤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위해 신경과, 내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이 다학제간 통합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행복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의)참예원의료재단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장비 및 시설 구축 등을 위해 40억원을 기부 채납했다. 

이를 통해 의료 기반 타블렛을 구비해 의료진이 회진하며 검사 및 MRI, CT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병상에 개인 모니터를 설치하고, 입원환자 인식용 전자팔찌를 개발해 EMR과 연동시키는 등 최첨단 장비 구입 및 프로그램 개발로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실현했다.

아울러 행복요양병원은 요양병원이라는 특성상 환자들의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환자들의 추락에 대비해 외부난간대를 기존 난간보다 높게 보강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하는 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환자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건물 한가운데 중정을 조성해 환자들이 건물 어디서나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일우 병원장은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메이요 병원처럼 행복요양병원을 세계 최고의 노인전문병원으로 만든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분야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진료를 통해 환자가 최적의 노인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행복요양병원이 국내 노인의료시설의 역할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세계 노인 의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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