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힐링 토크, 숲 속 힐링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현대건강신문] 대한건선학회는 세계 건선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서울 잔디광장에서 '힐링 워크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힐링 워크 데이'는 건선 환자들과 가족, 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해 △힐링 걷기 △숲 속 힐링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선 질환에 대해 올바른 치료법, 생활 수칙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평소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건선 환자들의 손을 바로 잡고, 건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는다는 의미를 함께 담아 '건선 바로잡다'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 날, 의료진과 환자들은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양재시민의 숲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건선을 이해하는 다채로운 미니 이벤트를 즐길 예정이다.
또한 학회 소속 건선 전문의료진들이 ‘숲 속 힐링 토크’에 참여해, 올바른 국소도포제 사용 및 관리법 등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 하거나 잘 못 알고 있는 건선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치료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환자를 초대해 이야기를 듣는 '힐링 스피치 - Talk to You' 시간도 마련된다.
대한건선학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건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선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학회는 지난해 ‘건선 바르게 알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건선 치료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한건선학회 송해준 회장은 "건선은 피부 질환이라 증상이 쉽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이번 '힐링 워크 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힐링 워크 데이'는 건선 환자와 가족을 포함, 건선 및 피부 질환에 관심을 가진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참가를 위해서는 사전접수가 필요하며, 참가신청은 대한건선학회 홈페이지(
kspder.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