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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메르스 현황, 2일째 신규 확진자 수 0명...진정 국면

건강 경보

by 현대건강신문 2015. 6.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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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강동성심병원 등 관건...환자 상태 43명 안정·14명 불안정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메르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0명으로 추가 환자 발생이 없고, 사망자도 늘지 않아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동경희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 등의 메르스 잠복기가 끝나지 않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현재, 사망자는 32명으로 변동이 없었고, 이틀 연속 신규 확진이 발생하지 않아 확진도 전일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으로 2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3명으로 증가했으며, 치료 중인 환자 43명은 안정적이고 14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이처럼 메르스 확산이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지만, 방역망 밖의 확진자가 나온 강동경희대병원과 전형적인 슈퍼바이어저 환자인 173번 환자가 머물렀던 강동성심병원,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등이 메르스 확산의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열린 복지부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강동성심병원에서 노출된 분이 많아 다음주 초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카이저병원도 기저질환이 많은 분들이 노출된 터라 집중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682명으로 전날보다 120명(4.7%)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3,136명으로 하루 동안 128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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