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네집’의 열무김치국수와 ‘춘천초계탕’의 초계메밀국수‘ 대결 펼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몰린다는 특별한 맛집들이 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도전! 최강자에서는 여름철 입맛 살리는 ‘시원한 국수’들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여주시 오금동의 ‘보배네집’. 이곳의 대표메뉴는 ‘열무김치국수’다.
손님들은 국수는 쫄깃쫄깃하고 열무가 아삭아삭하게 씹혀 더위를 식혀준다고 말한다.
아삭한 열무김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하얀 보릿가루를 열무국수에 넣는다. 주인장은 "보랏가루 풀은 깔끔한 맛이 나게 한다"며 "7일간 숙성시킨 열무김치를 올린다. 열무김치와 국물은 따로 보관한다"고 소개했다.
냉국수의 쫄깃한 면발의 비밀은 반죽에 있었다. 주인장은 반죽 위에 올라가 발로 밟아준다. 한참 반죽을 밟은뒤면 탱글탱글한 면발이 나온다.
열무김치국수와 대결을 펼친 곳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의 ‘춘천초계탕’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초계메밀국수’다.
이집에서는 초계메밀국수를 시키면, 차가운 닭날개찜이 제공된다. 손님들은 이 닭날개찜이 쫀득한 것이 닭고기보다는 족발같은 맛이 난다며, 닭껍질까지 너무 맛있다고 말한다.
이곳의 초계메밀국수에는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초계탕에 막국수가 말아져 나온다.
초계메밀국수의 육수는 구수한 닭육수와 동치미가 만나 시원한 육수맛이 일품이다. 특히 이 집에서는 특별한 비법 간장을 맛을 더한다. 바로 ‘닭장’. 조선간장에 토종닭을 염장해 사용하던 특별한 간장인 ‘닭장’은 육수의 감칠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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