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떡볶이', 24시간 숙성 양념...고추장이 아닌 고운 고춧가루 사용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떡볶이, 만들 때마다 맛이 다르다? 좀 더 쉽고 맛있게 떡볶이를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6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에서는 떡볶이와 오징어튀김의 황금레시피가 소개됐다.
방송에 레시피를 공개한 곳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의 ‘김동인떡볶이’다. 카페 같은 분위기에 저렴한 가격에 떡볶이와 튀김을 먹을 수 있는 이곳은 맛있는 떡볶이와 순대, 튀김 등으로 인기만점이다.
김동인떡볶이의 떡볶이와 오징어튀김의 황금레시피를 소개한다.
먼저, 떡볶이 양념장으로는 물(1컵-200CC), 소금(1큰 술)을 넣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인 후, 설탕(4큰 술), 물엿(5큰 술)을 넣고 잘 저어준 후 약 20분간 식힌다.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15큰 술)를 넣고 저어 준다.
육수도 따로 만든다. 물(6컵-1,200CC), 무(1/5개), 양파(1/2개), 다시마(5x7cm-5장), 건새우(1줌), 어묵(2장)을 한데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10분간 끓인다. 뚜껑을 열고 약한 불로 줄여 30분간 더 끓인 후 체에 건더기를 걸러주면, 육수(3컵-600CC)가 완성된다. 4인분 기준 떡볶이에 1컵 필요하며, 남은 2컵은 어묵 탕으로 활용해도 좋다.
재료들이 준비됐다면, 물(1컵-200CC), 떡(400g-약 40개)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설탕(2큰 술)을 넣은 후 불은 중간 불로 줄인다. 떡이 부풀어 오르면 양념장(3큰 술), 어묵(2장), 육수(1컵)를 넣고 약 1분간 더 끓인 후 대파(1줌)를 넣고 마무리 한다.
오징어 튀김에는 오징어 손질이 중요하다. 생물 오징어(1만리)의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후 2.5cm 간격으로 잘라 준다. 손질한 오징어에 찹쌀가루를 충분히 묻혀 준다.
튀김반죽은 튀김 가루(2컵-400CC)와 물(1컵-200CC)을 잘 섞어 준다. 이 때 튀김 가루와 물의 비율은 2:1이다.
오징어 튀김 시 기름의 적정 온도는 약 170℃(반죽을 떨어뜨렸을 때 표면 위로 떠오르는 정도)다. 오징어에 튀김 반죽을 입혀 기름에 넣은 후 오징어가 떠오르면 한 번 뒤집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긴 후 건진다. 약 1분 간 한 번 더 튀겨서 바삭함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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