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슬토산야초’, 산양산삼+겨우살이+엄나무 등 각종 산야초 넣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쉬이 입맛을 잃게 된다. 몸이 지치면서 끼니를 거르는 일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기력을 잃는 경우도 많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짭쪼롬한 맛으로 밥 한그릇 그대로 비우게 하는 ‘장요리’다.
6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장요리 왕을 찾아라에서는 다양한 장요리들의 대결을 펼쳤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미슬토산야초’다. 이곳에서는 직접 채취한 각종 산야초들과 직접 재바한 산양산삼까지 넣어 전복장을 만든다.
손님들은 이곳의 전복장이 전혀 짜지 않고 간이 적당히 배어 있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고 말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전복장을 만들때 살아있는 전복을 사용하기 때문에 싱싱함을 입안 가득 넣을 수 있다.
잘 손질된 활전복에 약 20여가지의 산야초를 넣어 만든다. 이 때 사용하는 산야초들은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해 육수를 만들어 3일동안 끓이고 식히기를 반복해서 건강식을 만든다. 이뿐만이 아니다. 육수에 산양산삼까지 넣어 최고의 보양식이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산야초는 겨우살이부터 개똥쑥, 야관문, 생강나무, 삼지구엽초, 운지버섯, 뽕나무, 엄나무, 감초 등이다.
활전복장을 잘 세척하고 쎈불에 살짝 쪄서 비린맛을 잡고, 탄력을 좋게 만들어 식감이 쫄깃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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