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덕장, 가공, 유통까지 연매출 30억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14일 2tv저녁 생생정보 '부자의 탄생'에서는 황태 요리가 선보였다.
황태가 식탁에 오르기까지는 33차례 이상 손이 갈 정도로 힘겨운 과정을 거친다. 덕장 만들기를 마치기가 무섭게 명태를 걸어야 한다.
잘 마른 황태를 거두고, 꼬챙이를 꿰 숙성시킨다. 이어 두드리고, 잘게 찢어 황태채로 만드는 과정은 모두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한다.
2대에 걸쳐 강원도 인제 용대리에서 황태덕장인 형제덕장을 운영하고 있는 라종호 대표의 황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장인정신이 알려지면서 '황태 명인(名人)', '황태 할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황태덕장 주인은 "4월까지 얼었다가 말랐다가 계속 반복해야 된다"며 "색깔이 발그스름하게 언 것이 통통하게 살이 있다"고 말했다.
황태 음식점 연매출은 5억 정도라고 밝힌 주인장은 "판매장 연매출도 5억 정도된다"며 "이곳 황태덕장에서 겨우내 말린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건조 방식을 따라 명태를 말려 황태의 맛을 보존할 수 있다.
이 황태로 황태해장국, 황태구이를 만들어 판매해 수십억의 연매출을 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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