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리’, 22가지 한약재와 표고버섯·능이버섯 등 보양재료가 가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 원기회복에 좋은 특별한 음식들이 있다.
8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보양식의 왕을 찾아라에서는 최고의 보양식들을 찾았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의 ‘또오리’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능이오리백숙’이다.
이곳의 능이오리백숙은 유황오리에 능이백숙의 향이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곳은 육수부터 중요하다. 22가지 한약재를 넣고 1시간 이상 끓여준 후 여기에 표고버섯과 능이버섯을 넣고 육수를 만드는 것.
특히 이집의 육수는 오리와 궁합이 맞는 한약재를 한의사에게 상담을 받은 후 재료를 정했다고.
오리능이백숙뿐만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유황오리 진흙구이도 인기 만점이다.
유황오리 진흙구이는 깨끗하게 손질한 유황오리에 흑미, 서리태를 혼합한 잡곡밥과 인삼, 당귀, 감초 등의 한약재를 듬뿍 담고 있다. 황토 진흙으로 만든 토기에 넣어 450℃ 가마에서 3시간 30분을 진득하게 구워내는데, 기름이 쫙 빠진 육질의 부드러움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단호박 훈제구이는 단단하고 맛있게 생긴 단호박을 역시 450℃ 가마에서 1시간 동안 굽고, 그 속에 훈제오리를 채워 만든다. 숙성시킨 단호박의 당도가 높고, 오리고기의 쫄깃한 육질이 살아있어 여성과 아이들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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