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중독 원인에 따라 증상이 차이가 난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세균성 식중독의 경우 음식물 섭취 후 수분에서 72시간 이내에 구토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20도 넘은 상온에 음식 보관할 경우 식중독 세균 2,3시간 만에 급증
'뜨거운' 차 트렁크에 식품 보관시 아이스박스 이용해야
[현대건강신문] 지난 21일 자정 최저기온은 △서울 25.3도 △군포 25.3도 △안양 25.2도 △원주 25.1도로 열대야를 보이면서 잠을 뒤척인 사람들이 많았다.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날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지만 식품 속에서 자라는 세균성 식중독균은 활발해지고 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쉽게 상해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다.
식중독 사고들은 대부분 음식 재료 또는 음식물 보관이나 보존 시 미생물에 오염된 경우로 독성이 생성된 음식물을 섭취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여름철은 고온에 의해 미생물이 성장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균들은 상온 노출 시 2~3시간이면 증식이 가능하고 곰팡이 경우 24~48시간이면 오염될 수 있다.
실제로 온도가 20도 이상인 여름철날씨에 상온의 음식을 보관할 경우 식중독 세균번식이 2~3시간 만에 100배로 증가한다.
세균이나 곰팡이의 경우 접촉 또는 공기 노출에 의해 성장 가능하기 때문에 식품 포장을 개봉한 경우 가능한 빨리 먹는 것이 좋고 남은 음식은 반드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습관은 세균이나 곰팡이에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과 식품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 트렁크 보관 시에도 외부온도 보다 6도 정도 높아지기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치료 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때문에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여름 휴가 대비 식중독 예방에 따르면 피서지나 야외활동 시에서는 식재료를 운반·보관할 때 아이스박스·팩 등을 이용하여 0~10도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며, 과일·채소는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하여 보관해야 한다.
식중독 원인에 따라 증상이 차이가 난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세균성 식중독의 경우 음식물 섭취 후 수분에서 72시간 이내에 구토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식중독은 보통 1주일 이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증상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주로 장 운동을 개선하기 위한 약물 투여나 설사, 구토에 의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경구나 정맥주사를 통해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 주는 등의 치료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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