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방송된 KBS 1TV 6시내고향에서는 울릉도의 맛이 소개됐다. 예전에 울릉도하면 오징어, 호박엿이었지만, 지금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명이나물이다. 예전에 먹을 것이 귀할 때 이 명이 나물을 먹고 살았다고 해서 명이라고 불리던 것이 지금 이름이 됐다.
울릉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밥이 있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울릉도의 동해식당. 이곳에서는 홍합을 넣어 지은 홍합밥과 따개비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홍합밥은 남해안에서 흔히 생산되는 양식홍합이 아닌 울릉도에서 잡힌 자연산 홍합을 이용해 밥을 짓는다. 울릉도의 자연산 홍합은 크기부터가 양식 홍합의 몇 배가 될 정도로 큼지막하고 향도 맛도 다르다.
홍합밥은 큼지막한 자연산홍합을 썰어 넣어 밥을 짓는다. 따개비밥도 다르지 않다. 울릉도에서 잡히는 자연산 따개비를 일일이 손질해 넣어 밥을 짓는다.
오징어 내장탕도 겨울철 반드시 맛봐야할 별미다. 오징어 내장과 콩나물 무만 넣어도 먹을 수 있는 오징어 내장탕은 특히 겨울에 많이 먹는다.
오징어 내장탕은 울릉도를 찾은 사람이면 반드시 맛봐야할 향토음식이다.
싱싱한 오징어 내장으로 끓인 오징어내장탕은 오징어의 고장 울릉도가 아니고선 만나기 힘든 맛이다.
이밖에도 울릉도의 산약초를 먹고 자란 약소고기도 빠뜨릴 수 없다. 울릉도 주민에게 그날 잡은 약소가 어느 식당으로 갔는지 물어서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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