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연중 잡히지만 겨울철이면 더욱 맛있는 생선이 있다? 바로 물가자미다.
3일 방송된 KBS 2TV 6시 내고향에서는 제철 맞은 생선 물가자미가 소개됐다. 물가자미는 영덕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특유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물가자미의 뼈 속에는 풍부한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다친 환자나 수술한 환자의 회복 촉진과 함께 골다공증환자에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음식으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물가자미는 회뿐만 아니라 찜, 조림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조리 가능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B1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작용을 해 뇌를 활성화시킴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영덕 지역에서는 특히 물가자미를 회국수로 많이 먹는다. 잘 삶은 소면에 잘게 썬 물가자미회를 버무려 올리고, 채썬 오이·배, 그리고 고명처럼 해삼을 썰어 올린 뒤 고추장 육수를 부어낸다.
한편, 가자미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이며, 이 시기에 잡은 가지미가 살이 쫄깃하고 씹는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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