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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꿈 알리렴 그러면 우울증 먼지처럼 사라져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6. 3. 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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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약 없이 우울증을 치료하고 새 삶을 찾은 정신과 의사의 희망 메시지가 있다.

정신과 의사인 미야지마 겐야는 7년간의 우울증에서 벗어나 새 삶을 찾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 생활습관과 마음가짐을 이 책에 담았다.

그가 지켜본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성실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다. ‘실패하면 큰일이다’라며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소심한 사람들에게 우울함이 찾아온다. 

그래서 우울증은 약으로 치료할 수 없다. 이를 위해 저자는 사고방식을 바꾸고 생활습관을 고쳐 우울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멘탈테라피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울증이 부정적인 사건이 아니라,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을 바꿀 기회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과도한 업무에 치여 스스로 쉬지 못하는 사람에게 우울증은 몸과 마음을 내려놓는 쉼표 역할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잊어버린 사람에게는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표지판 역할을 한다. 

생활 속에서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생활습관 20가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책 추천사를 쓴 LG전자 MC사업본부 전재영 심리상담실장은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이 이런저런 이유로 직장 내에서 우울감을 호소한다"며 "누구나 자기 직업에서 행복한 성공을 꿈꾸지만, 대부분은 불안과 긴장 속에서 자신을 돌보지 못한 채 무작정 앞으로만 내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재영 실장은 "이 책을 읽다 보면 우울감은 우리가 피해야 할 ‘적’이 아니라, 자기를 위로하고 돌봐 달라는 ‘사랑의 갈구’임을 알게 되며, 그 내면의 목소리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해 나가야 할지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저자인 미야지마 겐야는 "나아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혹은 블로그 등을 활용해 알리는 것도 추천한다"며 "그런 자리에서 당신과 마찬가지로 ‘이런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은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실제 미야지메 겐야도 웹사이트나 트위터로 약을 사용하지 않는 정신과 의사로서의 꿈을 이야기하고 응원의 메시지도 받고 있다.

미야지메 겐야는 "이런 활동을 통해 저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며 "그러면 보람도 느끼고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고 말했다.




http://hnews.kr/news/view.php?no=3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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