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의료기기업체·제약사 등 수억원대 리베이트 적발
방콕·하와이 등서 골프관광 접대 받은 의사 536명 무더기 적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외국계 의료기기 업체와 제약사들로부터 자사 제품 처방 등을 이유로 불법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리베이트를 준 업체 뿐만 아니라 받은 의사도 처벌하는 쌍벌제가 시행된 지 5년이 지났고,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각종 방지책들에도 불구하여 리베이트는 여전한 것이다. 서울 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이하 합수단)은 지난 30일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판매하고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인 A사 한국지사장 김모(46)씨와 B제약회사 영업이사 손모(46)씨 등 업계 관계자 7명과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챙긴 의사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업체는..
정책_건강
2015. 8. 31.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