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강조한 정진엽 후보자, 원장 시절 영리화 두드러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정진엽 전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오른쪽 사진)이 말로는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원장 재임 시절 영리화에 힘썼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진엽 후보자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건강보험 시스템이 있는 데 민영화는 현재 필요한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의 발언과 달리 '영리화'에 역점을 둔 병원 운영을 했다고 지적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의 유일한 행정경험으로 들 수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직 당시 후보자가 의료IT 분야의 선도병원으로 육성하려 했던 것 이외에는 총체적으로 낙제 수준이라는 평가이다. 후보자의 병원장 재임기간 동안의 분..
정책_건강
2015. 8. 24.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