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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 가격, 최저 23만원부터 85만원까지 치과마다 천차만별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6. 1. 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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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개 의료기관 평균 비용 48만3385원...최대 3.6배 가격 차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흔히 '금니'라 불리는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가 싼 곳은 23만5500원, 비싼곳은 85만원으로 그 격차가 최대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크라운은 충치나 외상에 의해 치아가 광범위하게 파괴된 경우나 신경치료된 치아의 본을뜬 후, 금으로 씌워음식물 섭취 시 도움이 되게 하는 치료에 사용된다.

팜스코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전국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분석 결과, 전체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비용 평균은 48만3385원으로 조사됐다.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경북 구미시 소재구미예치과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평균비용은 85만으로 가장싼 병원(23만5500원)과의격차는 3.6배에 달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79만6950원), 서울아산병원(75만원), 대전한국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은 70만원으로 고가였다.

가장 싼 곳은 경기수원시 소재 아주대병원으로 평균 비용은 23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동부병원(32만5000원), 맥치과병원(34만2500원), 청주의료원(34만5000원), 평강치과병원을 포함한 10개 병원은 35만원으로 비용이 저렴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79만6950원으로 가장고가였다. 하지만 같은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52만7000원을 기록해 삼성서울병원과 1.5배의 격차를 보였다.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 상위20위 내에는 치과병원 11곳, 상급종합병원 7곳, 종합병원 2곳으로 치과병원이 다수 포진했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는 사용되는 금의 함량 차이와 의료진의 수련 정도에 따라 가격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비급여 항목의 공개범위를 늘려가고 있는 만큼 병원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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