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국민연금 가입시기 늦어지며,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의 여성 비율이 남성에 비해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의 남성과 여성의 비율을 살펴보면, 임의가입자의 경우, △2013년 5.2배 △2015년 5.4배 △2017년 5.7배 △2018년 5.6배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 5.4배 더 많이 가입하고 있다.
임의계속가입자의 경우도 △2013년 2.4배 △2015년 2.3배 △2017년 2.1배 △2018년 8월 기준 1.8배로, 평균 2.2배 가량 여성이 더 많았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여성 주부들의 국민연금 가입시기가 늦어지며, 국민연금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채우기 위해 연쇄적으로 여성 임의계속가입자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서울 송파구, 임의가입자수와 임의계속가입자수 서울시 중 가장 많아
임의가입자수 서울 강남구가 가장 많고, 송파구가 뒤를 이어 임의계속가입자수는 송파구가 가장 많았다.
한편 서울 송파구의 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 비율이 서울시 24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월 기준, 서울시 강남구의 임의가입자가 6,490명으로 가장 많고, 송파구에서 6,308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임의계속가입자 역시, 서울시 송파구에서 5,720명이 가입하며, 서울 송파구의 국민연금 임의가입‧임의계속가입 비율이 서울시 24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김승희 의원은 "연금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높아지고 있지만, 불안정한 노후를 자식이나 배우자가 아닌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연금이 임의가입자 소득제한을 낮춰 연금 가입자를 늘리겠다고 한 만큼 연금 스스로도 그에 맞는 국민적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행태로 부각된 사립유치원 비리 (0) | 2018.10.15 |
---|---|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파문...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 “유치원 회계시스템 국가가 관리해야” (0) | 2018.10.13 |
제주도민들 ‘영리병원 안돼’... 공론위, 제주영리병원 불허 권고 (0) | 2018.10.04 |
“남북간 논의 진전시 개성연락사무소서 보건의료 논의할수도” 통일보건의료학회 전우택 이사장 (0) | 2018.10.04 |
의료기관 공익신고자 신분 노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0) | 2018.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