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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구, 국민연금으로 ‘노후 불안 해결’ 가장 많아

정책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8. 10.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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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국민연금 가입시기 늦어지며,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의 여성 비율이 남성에 비해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의 남성과 여성의 비율을 살펴보면, 임의가입자의 경우, △2013년 5.2배 △2015년 5.4배 △2017년 5.7배 △2018년 5.6배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 5.4배 더 많이 가입하고 있다.


임의계속가입자의 경우도 △2013년 2.4배 △2015년 2.3배 △2017년 2.1배 △2018년 8월 기준 1.8배로, 평균 2.2배 가량 여성이 더 많았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여성 주부들의 국민연금 가입시기가 늦어지며, 국민연금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채우기 위해 연쇄적으로 여성 임의계속가입자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서울 송파구, 임의가입자수와 임의계속가입자수 서울시 중 가장 많아


임의가입자수 서울 강남구가 가장 많고, 송파구가 뒤를 이어  임의계속가입자수는 송파구가 가장 많았다.


한편 서울 송파구의 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 비율이 서울시 24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월 기준, 서울시 강남구의 임의가입자가 6,490명으로 가장 많고, 송파구에서 6,308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임의계속가입자 역시, 서울시 송파구에서 5,720명이 가입하며, 서울 송파구의 국민연금 임의가입‧임의계속가입 비율이 서울시 24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김승희 의원은 "연금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높아지고 있지만, 불안정한 노후를 자식이나 배우자가 아닌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연금이 임의가입자 소득제한을 낮춰 연금 가입자를 늘리겠다고 한 만큼 연금 스스로도 그에 맞는 국민적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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