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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찾은 김무성 대표 "피해 의료기관 적극 지원"

건강 경보

by 현대건강신문 2015. 7. 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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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동 경희대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사태로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돼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무성 대표는 특히 이 자리에서 투석실 전문 간호사들이 전부 같이 격리됨에 따라 부족한 투석 전문 간호사를 파견 보내준 대한병원협회와 간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부분에 대한 현실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달 11일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 본부로부터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됐다. 

집중관리병원은 의료기관에서 다수의 환자와 접촉자가 발생한 곳으로서 시설, 장비, 인력 등 인프라를 활용해 감염관리 역량을 집중하는 병원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현장 지원인력과 함께 확진자가 체류한 장소, 동선의 특징, 의료기관의 역량을 감안한 관리방식에 따라 격리해제 시까지 격리자가 전원 집중 관리되고 있다.
 
1일을 기준으로 7개 집중 병원 중 하나인 강동경희대병원은 삼성서울병원 들렀던 76번 환자가 지난달 5일 응급실에 머물면서 총 339명의 격리자를 발생시킴으로서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응급실에 있던 의료진과 내원환자를 비롯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투석환자인 165번 환자의 발생으로 투석실을 이용했던 70명의 신부전환자들이 모두 격리되고 있다.

문제는 그 당시 투석 전문 간호사들도 함께 격리됨으로서 1인실에 격리 중인 70명의 심부전 환자들에 대한 간호인력 공백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병원협회가 급박한 상황을 알렸고 숙련 간호사와 장비 지원을 요청해서 전국 각지에서 23명의 간호인력이 파견돼 현재 환자들을 간호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숙련 간호사와 장비를 지원해 주신 병원협회와 지원 간호사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셨는데 감염에 대한 걱정, 자녀들에 대한 선입견 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완치자와 해제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메르스 종식을 위해서는 강동경희대병원 같이 집중관리병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메르스 사태로 의료기관들이 손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의사단체의 주장을 언급한 김 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메르스 사태 확산 방지와 치료를 해 온 의료기관에 대해 국가 차원의 보상과 지원 대책을 논의 중에 있고 오늘(1일) 아침 최경환 부총리가 20일 이전 추경예산을 정부에서 보낸다고 보고했는데 메르스와 관련해 피해를 본 의료기관에 대해 모든 지원과 보상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에 격리 입원된 투석환자들은 2일 자정에 격리가 해제되었고 나머지 환자들은 11일 해제될 예정이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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