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감염관리능력 또 다시 도마에 올라...대책본부 역학조사 중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 닷새만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한 명이 183번째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또 다른 간호사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추가적으로 병원 자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닷새 만에 183번째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서 또 다시 184번 환자 발생 우려가 나온 것이다.
대책본부는 “검사 결과에 따라서 확진여부는 확인을 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추가 환자 발생에 따라서 대책본부는 의료인력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감염원, 추가 노출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어제부터 역학조사관을 대거 투입하여 모든 가능성에 대해 정밀조사를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즉각대응팀, 민간합동대응팀이 의료인력에서의 확진자 발생의 원인, 위험도에 대한 평가를 하고,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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