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혁 방안’을 주제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제자인 목원대 의생명보건학부 권혜영 교수가 “약가 관련 자료 공개가 잘 안 되고 있다”고 말하자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고형우 과장은 “약가 정보와 결정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권 교수는 자료 공개가 안 되고 있다는 부분을 강조해 재차 발언을 하자 고형우 과장이 난감해하고 있다.
이날 환자 입장 토론자로 참석한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도 약가 결정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은 “현행 공급 측면에서의 가격규제에서 수요와 공급, 가격의 수량을 동시에 규제하는 방안으로 비용 규제 정책이 운영돼야 한다”며 “처방의 질 관리, 약가 정책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년 제약산업계 이렇게 달라진다 (0) | 2017.01.24 |
---|---|
“약가 결정 ‘불소통·불합리’ 놔두고 ‘제약사’ 민원 청취에 쏠려” (0) | 2017.01.20 |
고위험물질 보톡스 균주 신고시 ‘현장조사’ 의무화 (0) | 2017.01.20 |
‘메디톡스 제3공장’ 본격 가동...글로벌 진출 가속화 (0) | 2017.01.19 |
보의연 “스타틴, 당뇨병 발병 우려에도 처방 하지 않는 것 더 위험” (0) | 2017.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