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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국회 나온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 “공시 지연 의도적인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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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6. 10. 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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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공시 지연은 내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빚어진 일로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국회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공시 지연은 내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빚어진 일로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심상정 의원(정의당)은 “‘거래소 협의 때문에 공시가 늦어졌다’는 말은 한미약품의 거짓말”이라며 “한미약품은 ‘호공시’는 공시 예정이라고 유선 통보하고 9월 30일 ‘악공시’는 한국거래소 찾아와 시간을 끌었다”고 지적했다.


한미약품은 ‘호공시’인 미국 제넨텍 간의 기술 계약은 9월 29일 오후 1시 이후에 유선으로 공시 예정을 통보한 반면, ‘악공시’인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간의 기술계약 파기는 30일 9시 이후에 했다.


이에 대해 심상정 의원은 “한국거래소는 9시 전에 신속하게 공시토록 요청하며 5~6회 독촉했지만 한미약품 시간 끌며 고의성으로 공시 지연한 의혹이 있다”며 “호재성 공시 이후 악재성 이벤트가 동일자에 발생했으므로 정보 전달의 중요성 측면에서 9월 30일 장 개시전 신속히 공시했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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