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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과학연구원 “기초·임상연구 협력 통해 최적화”

병원_의원

by 현대건강신문 2015. 11.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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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원장, 동·서 의학 통합연구와 연구실·진료 간 중개 역할 모색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연구 활성화에 힘써온 의과학연구원이 조직을 대폭 확대해 경희의과학연구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2008년 동서의학연구소, 내분비연구실, 내분비연구실, 면역연구실 등의 연구소를 한데 모아 양·한방 협진의 근간을 마련했던 의과학연구원이 기초와 임상 연개를 통한 중개 연구 활성화를 위해 통합한 ‘경희의과학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현대건강신문>은 경희의과학연구원의 이태원 원장(신장내과 교수)을 만나 기초·임상연구 통합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난 경희의과연구원의 역할과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 원장은 “연구에 매진하는 많은 교수들이 보다 편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경희대학교 의·치·한 의료기관 연구 활성화를 위해 운영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의 전신인 의과학연구원은 경희의료원 연구조직 강화를 위해 동서의학연구소, 내분비연구실, 면역연구실 등의 연구소를 한데 모아 2008년 설립됐다. 이후 지난 7년간 확장과 많은 발전을 이루면서 2015년 경희의료기관 거버넌스 조직인 경희의과학연구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하1층, 지상 5층 연구동 완성으로 중개 연구 기반 갖춰

또한,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연구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경희의과학연구원 연구동도 완공했다. 연구동은 대지면적 1,037㎡의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되었다.

특히 경희의과학연구원 연구동 완공으로 중개 연구의 기반을 갖춤으로써, 기초연구와 임상연구 분야가 서로 협력하면서 선작용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태원 원장은 “경희의과학연구원 연구동은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연구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연구 지향적인 세계적 의료기관의 기반을 갖추고, 병원이 산업화·사업화 추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변모하는 데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관리지원과 연계협력사업팀을 구성하고, 연계협력 사업팀은 특허출원, 연구사업화 전략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의무산학협력실 신설, 의학계열 연구관리, 연구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이 이번 의과학연구원에서 가장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양·한방 연계협력시스템이다.

바이오의료 R&D클러스터에 적극 참여해 새로운 도약 기회 삼을 것

그는 “100세 시대, 어떻게 건강하게 늙을 것인가가 화두가 되고 있다”며 “동서협진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동서협진센터로 그 어느 의료기관보다 동·서양의학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경희대의료원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특히 이번 경희의과학연구원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상연구 지원 최적화 시스템을 갖춘 의과학연구원이 동서의학대학원과 협업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겠다는 것.

그는 “의료기관과 대학, 기초와 임상의 공동 연구가 가능한 만큼 최고의 연구 결과물을 얻는 의과학연구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재생의학, 맞춤의학, 건강노화 등을 중점 분야로 추진 중인 경희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이태원 원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경희대학교에서 기획중인 프로젝트로, 경희의과학연구원이 같이 참여하고 협조하며 나아가야 한다”며 “또한, 서울시가 홍릉의 농촌경제연구원 자리 일대에 경희대와 KIST, 고려대 등의 연구시설들을 한데 모아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는 바이오의료 R&D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인데, 적극 참여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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