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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합암학회 창립 "암 환자 위한 적극적 보조 치료 필요"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5. 6. 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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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원 이사장 "근거 중심, 과학적 치료 모델 제시할 것"


김춘진 위원장 "학회 창립 시의 적절, 이 분야 발전시켜야"

[현대건강신문] "암 치료 의학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완화 치료의 수동적 요양으로부터 보다 적극적인 보조 치료를 이끌어내야 한다"

대한통합암학회가 7일 오전 가톨릭의대 성의회관에서 창립 학술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최낙원 원장은 창립 학술대회를 열며 '보조 치료'와 '현대의학'의 접목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최낙원 이사장은 "암도 조기 발견, 예방, 치료, 전이의 억제 노력과 동시에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암의 조기 발견율이 올라가고 암 수술법이 발전하면서 암 치료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수술을 할 수 없거나 타 장기로 전이하였거나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모두 끝나고 재가 치료하는 경우에 있어 표준화된 치료 가이드라인이 없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잇다.

최 이사장은 "우수한 암 치료에 관계된 의료인과 간호, 요양, 재활의 수준을 높이고 세계적인 기준을 제시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통합 암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정보 공유를 통한 암 치료가 보편화되고 있다.

그는 "이미 미국, 유럽 등 외국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이러한 다학제적(interdisciplinary collaboration) 접근을 통한 통합적인 암 치료가 보편화되고 발전되었다"고 설명했다.

통합암학회의 특이한 구성을 설명한 최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임상 교수, 기초분야 과학자, 임상영양학자, 재활요양전문인 등 통합의학적 항암 치료를 이끌어 온 전문가들과 함께 학회를 창립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보조 치료 모델을 이끌어내야만 한다"고 밝혔다.

축사를 위해 참석한 김춘진 국회 보건복건복지 위원장은 "가까운 가족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 보면 치료 과정에서 삶의 질이 아주 나쁘다"며 "통합암학회가 추구하는 주제는 시의 적절해 이 분야를 더욱 더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중언 차의대 통합의학대학원장도 "미국, 유럽의 암센터, 암요양센터에서는 자연요법, 침구, 명상, 요가 통합의학 요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통합암치료와 의학이 치료 방법을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서로 필요한 부분을 수용할 시기여서 이번 학술대회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 학술대회에는 2백여 명의 암 전문가들이 모여 '근거중심' 암 대체 요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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