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아로니아, 들기름 등 항산화 작용 노화예방 도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2016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새해가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다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더 건강하고, 더 젊어 보이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다. 노화를 예방하고 몸을 더 건강하게 도와주는 먹거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토마토 = 유럽에는 ‘토마토가 익는 계절에는 의사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토마토를 먹으면 잔병치레가 줄어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토마토가 건강에 좋다는 뜻이다. 토마토가 건강에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때문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한다.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토마토는 비타민 K가 많아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에 탄력을 주어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아로니아 =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 성분 또한 노화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은 베리류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것은 바로 ‘아로니아’.
아로니아에는 안토시아닌이 사과의 120배, 포도의 12배, 크렌베리의 10배, 블루베리의 4배에 달하는 양이 들어있다. 그만큼 항산화효과도 뛰어나다는 것.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용이하게 해줘서 주름개선, 망막 내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 시력개선효과까지 있다.
이러한 강력한 항상화 작용으로 피부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저장되어 있는 지방을 태워 체중감량 효과를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비만과 동시에 진행되는 대사증후군을 개선시켜 준다.
들기름 =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도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이 때문에 주목 받는 것이 바로 등푸른 생선.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도 좋지만, 생선특유의 비린 맛에 거부감이 든다면 들기름이 좋다.
들기름은 한 스푼 분량에 등푸른 생선 한 마리에 해당하는 오메가3가 들어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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