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확진자로 밝혀진 40대 임산부가 9월 오후 현재 체온과 호흡은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 임산부는 지난 8일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임산부는 8일 오후 메르스 검사를 요청했지만 병원 측은 체온이 정상이고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없어 검사를 하지 않았다.
이후 임산부가 검사를 재요청했고 8일 오후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병원측은 "질병관리본부에 확진 검사를 요청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9일 오후 5시 현재 체온은 정상이며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메르스 감염 소식이 알려지자 육아 카페를 중심으로 "임산부가 메르스라니 충격이다" "얼마나 무섭고 힘들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 등의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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