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박원순 시장은 16일 오후 서울 지역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33곳 중 하나인 노원구에 위치한 인제대 상계백병원을 찾아 메르스 관련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건강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환자(메르스 의심환자 포함)와 일반환자의 진료동선을 분리 운영해 일반시민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다.
서울시는 현재 지정(예정)된 33곳 외에도 국민안심병원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시내 병원들과 적극 협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서울에는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메르스 치료병원' 2곳(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경증, 의심환자를 격리해 치료하는 '노출자 진료병원' 1곳(서북병원) △단순 의심자를 진료하는 '선별진료소' 59곳(보건소 25곳, 시립병원 3곳, 서울대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31곳)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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