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1번 환자의 상태를 공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내과 조준성 전문의(오른쪽)는 "환자 회복시 질타 등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후유증으로 당분간 입원 치료"
[현대건강신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1번째 환자가 완치돼 격리해제되었다. 1번 환자는 메르스 후유증으로 당분간 입원 치료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1번 환자의 쾌유 사실을 알렸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입원해제 기준에 대한 적용 여부는 전문가들의 리뷰를 거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센터장은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진정세'라는 주장에 대해 "7개 집중병원에 대한 격리 해제 기간이 조금씩 다르다"며 "오는 14일 사이에 추가 환자가 생기면 또 격리기간이 연장되기 때문에 아직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중병원에 속한 강동성심병원의 경우 173번 환자가 폐렴 증상이 심해서 중환자실에서 진료받은 날짜가 6월 20일부터 22일 사이로, 이 때 노출된 의료진들과 같이 입원했던 환자들이 집중 관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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