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당 건포도,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좋아"

래리 블래그 RAC 수석부사장 “캘리포니아 건포도는 100% 천연과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건포도를 주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다른 가공식품을 섭취한 경우보다 혈당치와 수축기 혈압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캘리포니아 건포도 운영위원회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캘리포니아 건포도 운영위원회 업계 초청 오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제 건포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 래리 블래그 캘리포니아 건포도 운영위원회(RAC)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건포도 관련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당뇨 환자의 혈당 수치 및 수축기 혈압에 대한 건포도의 효능에 대해 발표한 블래그 수석부사장은 건포도는 포도 100%의 건강한 식품이라고 밝혔다.

제 2형 당뇨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연구에서 건포도를 주기적으로 섭취한 경우 다양한 대체 가공식품을 섭취한 경우보다 혈당치와 수축기 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기간 중 1온스의 건포도를 1일 3회 섭취한 그룹에서는 같은 량의 비스킷을 섭취한 구룹보다 식후 혈당수치가 23% 감소했으며 공복 혈당수치는 19%, 수축기 혈압도 8.7mmhg 감소했다.

블래그 수석부사장은 “혈압이 다소 높은 편에 속하는 사람의 경우 1일 3회의 건포도 섭취로 현저한 혈압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전의 다른 연구 내용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 환자의 건포도 섭취 효과에 대한 최초의 연구라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캘리포니아 건포도는 태양에 건조시킨 건포도 이외 어떤 것도 첨가하지 않은 100% 천연 과일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래그 수석부사장은 “캘리포니아 건포도는 무지방, 무콜레스테롤, 무가당의 제품으로 1/4컵 당 섬유질 9%, 칼륨 9%, 철분 6%의 풍부한 영양소를 제공한다”며 “자연 본연의 단 맛을 내고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높은 ‘가치없는 칼로리’ 걱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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