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2015 바이오&메디칼 코리아 개막...보건산업 미래 조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경제 성장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보건의료산업은 첨단기술과 접목해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떠올랐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개막식에 참석해 보건의료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장관은 “대한민국은 2017년까지 보건 강국 진입을 목표로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목적으로 세계 학술 교류를 통한 우수 기술 발견에 힘쓰고 있다”며 “또 연구중심병원 운영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혁신형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로 나아가는 보건산업 정책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전 세계와 공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 장관은 “의료서비스는 민간과 정부의 오랜 노력을 통해 양적·질적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행사가 보건의료의 세계화·미래화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보건산업진흥원의 정기택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이오코리아가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간 교류 협력의 장으로 거듭나길 희망했다.
정 원장은 “올해는 바이오코리아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바이오&메디칼 코리아가 서로 융합·소통·개방을 통해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5 바이오 & 메디컬 코리아 위크′는 아시아 최대 보건의료산업 국제행사로 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지원과 글로벌 기술정보 교류 지원을 위한 ′바이오 코리아 국제 컨벤션′행사와 한국의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 등 보건의료산업관련 행사를 통합한 최대 행사로 40여개국 2만1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수출·투자 상담과 의료시스템·제약·의료기기 수출 양해각서·계약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며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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