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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중증만성질환자 개선 위한 전문약사 활동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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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5. 7. 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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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2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고령화 사회에 전문약사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병원약사회 '2015 춘계학술대회 개최'...병원약사 1300여명 참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고령화 사회가 되며서 만성질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중증만성질환 환자에 대해서는 병원약사들의 전문적인 약제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2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고령화 사회에 전문약사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중증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전문약사의 활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병원약사들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회장은 “중증만성질환 환자는 장기간의 약물복용과 심신의 면역력 저하로 외부 바이러스의 침입에 취약하고 사고시 신체 회복력도 현격히 떨어진다”며 “이 때문에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도 고위험군에 포함이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만성질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중증만성질환자들을 위해서 전문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병원약사들은 복잡한 약물요법을 필요로 하는 만성질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약사 배출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습득은 물론 병원약사로서의 역할과 책임 의식을 다시 한 번 숙고할 수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항응고약물 사용환자, 순환기계질환자, 소아 천식 및 아토피 질환, 만성신부전 환자 등 중증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약물요법과 병원약사의 역할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입원환자의 항응고 약물요법 관리’를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이정연 교수가 폐색전증, 협심증, 급성 심근 경색증 환자들에게 동맥경화를 억제하여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투여되는 항응고 약물의 종류와 관리에 대해 전달했다.

이어 서울대병원 최나이 약사와 서울아산병원 조한석 약사, 아주대학교병원 이선미 약사가 각각 ‘순환기 질환’, ‘소아 천식 아토피’,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의 관리와 약사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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