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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재선 성공...전문약사제 입법화해야

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4. 11. 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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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약사 통한 팀의료 구현...병원약사들 환자 속으로 들어가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환자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전문약사제도 확립과 팀의료를 통해 병원약사들도 환자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만장일치로 재선임에 성공한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병원약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팀의료와 전문약사제도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한국병원약사회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광섭 회장을 재선임했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들은 단독 입후보한 이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해 지난 2년간 병원약사회를 이끌어 온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추진했던 회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문약사 입법화 문제와 병원약사 인력법 개정, 약제수가 개선 등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들이 많은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면한 문제로 6년제 약사 배출되는 데 이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전체 약학에서 병원약학, 임상약학이 어떻게 뿌리를 내려야하는지에 대한 방향부터 정해야 한다”며 “선진국 사례를 보면 임상약학은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선진국들에서는 이미 실시되고 있는 팀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일부 병원에서는 중환자실 등에서 환자의 집중 케어를 위해 약사가 의사·간호사 등이 팀을 이뤄 집중 치료하는 선진의료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전문약사, 임상약사의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이 회장의 지적이다.

그는 “일본의 경우 재난약료라는 것이 있어서 재난 상황 발생시 의사·간호사뿐만 아니라 약사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 만큼 환자 안전과 국민건강에 약사가 중요한 것이다. 병원약사도 환자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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