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지오트립',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급부상

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4. 11. 6. 19:44

본문


 

▲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폐암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종 중 하나로 상피세포성장인(EGFR) 돌연변이의 발견을 진행성 폐암환자의 치료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새로운 EGFR 표적치료제의 개발은 EGFR 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들의 생존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시 8개월만에 보험급여 인정...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 제공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오트립’이 보험 급여를 획득해 국내 치료제 시장에 본격 출시됨에 따라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가 제공된다.

5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EGFR 활성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지오트립의 국내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해 비소세포폐암의 최신 치료지견과 지오트립의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은 허가 받은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로서 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 대해 국내 허가 및 보험 급여를 획득하여 국내 치료제 시장에 본격 출시됨에 따라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한층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연자로 참석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폐암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종 중 하나로 상피세포성장인(EGFR) 돌연변이의 발견을 진행성 폐암환자의 치료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새로운 EGFR 표적치료제의 개발은 EGFR 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들의 생존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차세대 ErbB family 차단제’를 주제로 발표한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지오트립이 기타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우월한 무진행 생존 기간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강 교수는 “1차 치료제로 지오트립은 Del19 또는 L858R과 같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EGFR변이가 확인된 환자에게서 유일하게 전체생존기간(OS) 연장을 보여주는 임상 결과를 입증했다”며 “또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폐암 관련 증상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면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더크 밴 니커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오트립이 혁신성을 인정 받아 허가를 받은 후 약 8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국내 급여 출시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오트립의 우수한 치료상의 혜택을 바탕으로 더 많은 EGFR 변이 양성 폐암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36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