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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면 직장 동료 모두 합심해야?

고혈압_당뇨_비만

by 현대건강신문 2014. 11. 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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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문화 개선을 통한 대사증후군 관리 비법 공개

[현대건강신문] 오는 26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우리나라 직장 문화를 재조명하고 이를 개선시키기 위한 건강한 직장 문화 정착 프로그램인 '허리둘레5% 줄이기' 사업을 소개한다. 

'허리둘레5%줄이기'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서울대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가 직장 내 비만을 뿌리 뽑아 직장 내 건강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함께 뜻을 모아 올해 3월부터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의학, 운동, 영양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된다.

참여 직장의 직원들은 혈액검사, 신체계측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의 위험 수준을 확인하고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고위험군 참가자들은 ‘집중프로그램’을 받는다. 

영양사들은 1대1 심층 상담으로 참가자들에게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는 실천가능한 개인 맞춤형 방법을 제시하고, 바쁜 직장인들이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퇴근 후에는 주 3회씩 30분간 운동을 교육 한다. 

또한 대사증후군이 아닌 건강한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해 하루 두 번씩,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10분 밴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내식당의 특징을 분석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당 환경 및 식단을 재구성 해준다.  

개인의 실천 의지와 기업의 배려가 동시에 필요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다 하더라도 참여율이 낮으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겉으로 병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나이가 아직 젊다고 방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부터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의지가 모여 긍정적인 회사 분위기를 선도 할 수도 있다. 

서울대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허리둘레5%줄이기’사업을 시행했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전체 직원의 27%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야근, 회식 등의 ‘업무상의 이유’가 54%, ‘개인 사정’이 30%를 차지하여 개인의 참여 의지 뿐 만 아니라 직원 참여에 대한 담당 부서의 이해와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과 같은 기업 차원의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잦은 야근과 회식, 구내식당 메뉴의 제한성, 신체활동의 부족,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비만 위험에 취약한 우리나라 직장 환경에서 건강한 직장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이번 시도가 직원들의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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